임병식

임병식(montlim) 기자

기형적이며 뒤틀릴대로 뒤틀린 우리의 언론환경은 동종업계에 몸 담고 있는 내게 끊임없이 부끄러움과 고민을 안겼다. 참담함과 자괴감을 느껴오던차 대안 매체 오마이뉴스의 순기능에 주목했다. 조중동을 중심으로 하는 종이매체는 국민의 정신을 갉아먹고 합리적인 판단을 마비시키는 독소로 작용하고 있다. 언론 본래 사명을 잊고 권력 창출이라는 오만에 빠진 그들에게 목소리를 내고 싶었고, 적절한 수단으로 오마이뉴스를 찾았다. 특히 지방언론에 대한 중앙언론의 못된 행태를 지적하고 싶다. 더불어 중앙언론의 폐해를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는 지방언론의 총체적인 부조리에 부끄러움과 분노를 느낀다. 지방언론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솔하게 드러내놓고 함께 고민하는 글을 쓰고 싶다. 지방분권과 맞물려 지방언론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지방언론의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뇌가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다. 지방일간지 기자로 11년을 활동해왔기에 누구보다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 기자 정신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자위했지만 돌아보면 부끄럽고 화가 난다. 경제부를 거쳐(7년) 사회부(4년) 기자로 재직 중이다. 관심분야는 경제적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헤아리는 일이며, 한국근대사 등이다. 특히 중남미, 중동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브라질, 칠레, 페루, 멕시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파나마 등 중남미를 다녀온 바 있으며 관련 서적도 꾸준히 읽고 있다. 나아가 미국과 이스라엘 중심의 편향된 중동문제에도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부족하지만 벽돌 한 장 쌓는 자세로 오마이뉴스와 함께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