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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수원 iTV에 출연한 이외수 작가가 '날아라 책나비'운동을 시작했다
▲ 이외수 수원 iTV에 출연한 이외수 작가가 '날아라 책나비'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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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시작한 '날아라 책나비' 운동은 최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운동과 유사하다. 얼음물을 뒤집어 쓴 당사자가 다음 사람을 지명하여 같은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얻어지는 수익을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사용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동참을 했다.

이와 유사한 운동이 수원에서 퍼지고 있다. 한 사람이 책을 지적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그 사람은 두 세 사람에게 다시 책을 전달하는 방법이다. 이 '날아라 책나비' 운동은 수원문화재단에서 블로거 팸투어를 열면서 이외수 작가를 강사로 초빙했는데, 이곳에서 시작이 되었다.

 이외수 작가가 날아라 책나비로 전달할 책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외수 작가가 날아라 책나비로 전달할 책에 서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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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 염태영 - 박범신으로 이어져

SNS 운동으로 시작한 이 '날아라 책나비' 운동은 13일 수원을 찾은 이외수 작가가 먼저 시작을 했다. 나비효과를 연상시키는 이 운동은 한 권의 책에서 출발하여 전 국민에게 책읽기 캠페인이 파도처럼 널리 퍼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이 되었다. 이외수 작가는 "인문학 도시인 수원에 와서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제일먼저 이 운동을 시작한 이외수 작가는 고은 시인의 시집 '순간의 꽃'을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전했다. 이 '날아라 책나비' 운동은 그냥 책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받은 사람이 반드시 '나비야 나비야'라는 동요 곡조에 말을 만들어 부른 다음, 2~3인을 선정하여 책을 전하게 된다.

이외수 작가에게 책을 받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외수 작가의 '괴물'과 박범신 작가의 '힐링'을 구하여, 20일 '2014 수원독서문화축제' 개회식에서 박범신 작가에게는 이외수 작가의 '괴물'을 전달했고, 2700권의 많은 책을 다독한 가족에게는 박범신 작가의 '힐링'을 전했다. 또한 공직자 1명에게는 강형기 교수의 '논어의 자치학'을 전했다.

날아라 책나비 박범신 작가가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공직자에게 전해주라며 두 권의 책을 전해주었다
▲ 날아라 책나비 박범신 작가가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공직자에게 전해주라며 두 권의 책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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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모두 독서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 자리에서 두 권이 책을 준비한 박범신 작가는 한 권의 책은 수원시내 도서관 사서 중에서 가장 나이어린 공직자에게 전달한다고 했으며, 또 한 권의 책도 한 사람을 지명해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렇듯 이외수 작가로부터 시작한 '날아라 책나비'는 빠른 속도로 수원시에 퍼져 나가고 있다.

"SNS를 통해 수원에서 날아라 책나비 운동을 전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과연 인문학의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와 같이 급속도로 확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날아라 책나비 운동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파워블로거인 김아무개씨는 SNS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고 하면서 자신도 동참하겠다고 한다. 

수원 iTV에서는 이렇게 전개되는 날아라 책나비 운동을 스토리텔링으로 제작,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수원시 공보관실 이소희 e홍보팀장은 "우리 수원은 e수원뉴스 외에도 iTV라는 홍보매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방송으로 날아라 책나비 운동을 제작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이 운동은 한 사람이 두 세 사람을 선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을에 모든 시민들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한다.

박범신 20일 오후 선경도서관에서 열린 수원독서문화축제 북콘서트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박범신 작가
▲ 박범신 20일 오후 선경도서관에서 열린 수원독서문화축제 북콘서트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박범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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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라는 한 작가에게서 시작한 '날아라 책나비' 운동.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날아라 책나비' 운동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한 시민은 "혹여 이 운동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소외감을 갖는 시민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보아도 유명세를 탄 사람들 위주로 전개가 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소외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 날아라 책나비 운동은 공직자와 시민들에게도 전달된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운동이길 바란다"고 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e수원뉴스와 티스토리 바람이 머무는 곳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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