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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열 전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16일 오전 더민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열 전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16일 오전 더민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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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열 전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대구의 정치독점을 끝내고 시민들의 변화 욕구에 맞는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며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는 너무 오랫동안 한쪽 날개로 날았다"며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긋지긋한 정치독점을 끝내기 위해 중·남구 선거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중산층과 서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소득 불평등 해소로 더불어 잘사는 나라,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청년, 여성, 노인 등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별 해소와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을 구축하고 노동자들의 임금 격차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전태일 시민공원 조성과 노동인권박물관 건립을 통해 대구의 근현대 인물을 재조명하고 역사적인 인물을 복원해 대구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대구 10월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명예회복을 통해 과거사 치유와 역사적 화해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10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10월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 결정을 내렸지만 아직까지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공동화되고 있는 중구의 인구를 늘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새로운 주거 수요 창출과 도심재생을 통해 상주 인력의 유지확보를 위한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 예비후보는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전 대구KYC 대표와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또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자 진상규명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기도 한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한편 김태용 대구시당 대변인도 달서을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시민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김 대변인은 당 공천심사를 거쳐 17일쯤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로써 더민주 대구시당은 김부겸(대구 수성갑), 정기철(대구 수성을) 예비후보에 이어 모두 4명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대구의 12곳 선거구 중 4곳 이외에 추가 후보가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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