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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강 둔치 자전거도로의 관리가 부실하다. 8월 말 파래 낀 모습과 9월 들어 사천시가 공사에 들어간 모습(왼쪽과 가운데). 8월 초 풀이 우거진 자전거도로 모습(오른쪽).
 사천강 둔치 자전거도로의 관리가 부실하다. 8월 말 파래 낀 모습과 9월 들어 사천시가 공사에 들어간 모습(왼쪽과 가운데). 8월 초 풀이 우거진 자전거도로 모습(오른쪽).
ⓒ 뉴스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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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사천강 둔치에 편의시설을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면에 사는 시민 오정환(53) 씨는 지난달 말께 운동 차 사천강 둔치에 나갔다가 눈살을 찌푸렸다.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를 위해 만들어진 포장도로 일부에 민물파래(=녹조류)가 잔뜩 끼어 보기도 흉할 뿐 아니라 미끄러져 넘어질 뻔했기 때문이다.

그는 "둔치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상당히 위험하다. 특히 밤에는 더욱 위험하다"며 "여러 날이 지나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9월 1일 오전에 뉴스사천이 직접 현장을 확인한 결과 오씨의 제보는 사실이었다. 예수리 오인숲 근처 사천강 둔치 자전거도로가 수십 미터에 걸쳐 이른 바 민물파래로 덮여 있었다. 제방에서 스며 나온 물기를 잔뜩 머금은 채였다.

사천시 건설수도과에 확인 결과 사실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 업무 담당자는 "강 너머 논에서 물이 스며 나왔고, 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파래가 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엔 다른 쪽에 문제가 생겨 조치를 했는데, 올해는 새로운 곳에서 문제가 생겼다"며 "보강공사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오씨는 사천시의 업무 태도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그는 "8월 초 무렵에는 풀이 길을 완전히 뒤덮고 있어 아예 지나가질 못했다. 풀이 하루 이틀 만에 우거지는 것도 아닌데… 시가 편의시설만 해놓았을 뿐 관리는 뒷전이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건설수도과 측은 "문제를 제때 파악해 시민 이용에 불편을 끼치지 않아야 하는데 죄송하다. 관리에 더 신경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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