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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근 강릉시장이 17일 2019년 신년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이 17일 2019년 신년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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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은 17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삶과 기반인 경제 활력에 중점을 두고 '관광 변화', '안전 강화', '복지 증진' 등 올 한해 강릉시정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마더센터 건립' 등 강릉형 복지강화 정책과 '출산지원금' 대폭 인상으로 인구증가 정책을 제시했다.

내년도 국비확보 예산 8천억 목표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을 8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올해를 정부예산 1조원 시대의 교두로보 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꾸려 사업 발굴·신청에서 국회 심의·의결까지 단계별 전략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특히 강릉관광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을 계기로 교통망과 획기적인 숙박시설을 확충했지만 강릉관광에 큰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여행관련 업계자들을 초청해 초당두부 체험, 허균생가 등 강릉 관광 체험시킨 결과 "임팩트있는 곳이 없어서 특별하게 강릉을 찾을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설명하고 "이제는 기존 강릉관광에 대한 개념을 전면 수정을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강릉시는 경포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친환경 테마파크 시설을 유치하고, 오죽헌 일원은 순천 낙안읍성과 파주 헤리리마을이 혼용된 방식으로 문화와 예술 관광단지 조성, 남부권은 천혜의 해안단구 지형와 어루러지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그리스의 산토리니 형태의 유럽풍 관광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민간 기업들과 접촉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만 설명하고, 구체적인 장소나 업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으로 본격적인 기업 유치

김한근 시장은 본격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조직 개편으로 통합한 '기업지원과'를 통해 기업 맞춤형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타 지역에서 이전해 오는 기업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지원과 기업유치 연계망 구축, 한국산업인력공단 HRD센터 건립에 따른 기업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유치 기반 산업단지 확충 방안으로 구정면 금광리 일원에 북방물류 복합산업단 조성, 옥계산업단지를 세계적인 비철금속 클러스트 육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강릉 소유인 올림픽유산 생산적 활용하겠다

김 시장은 올픽픽 유산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경기장이었던 '아이스아레나'를 다목적 실내복합 문화스포츠 시설로 구조 변경하면서 그 명칭을 '강릉아레나'로 바꿨다.

강릉시는 또 '강릉아레나'를 대규모 행사 및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하는 한편 강원도 소유로 강원도개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스피드스케이팅장과 아이스하키장은 동계시즌에는 전문 체육시설로 운영하고, 비시즌에는 각종 대회 및 행사 유치로 활용하기로 했다.

세계최초 문학 주제로 11월 중 '강릉국제문학영화제' 추진

김한근 시장은 세계 최초로 문학을 주제로 한 '강릉국제문학영화제'를 개최해 지역 축제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강릉시는 이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할 예정이며, 시기는 오는 11월 초 약 10일간 강릉아레나 및 대형호텔 일원을 한다고 설명했다.

강릉시는 문학 작가들과 영화인들의 교류의장으로 자리잡기 위해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을 비롯한 세계적인 문학인을 초청을 추진하고, 자문위원으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촉하고 박중훈, 안성기, 장미희 등 유명 영화배우도 위촉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커피축제와 단오제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강릉 3대 브랜드인 보헤미안, 테라로사, 커피커퍼가 참여하는 공모 사업도 추진 중이며, 커피축제를 산업화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릉단오제 행사장을 월화거리, 명주동 일대로 무대를 넓혀 도심 속 축제로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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