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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고성지역에서 장사하는 사람이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사람 없는 것은 난생 처음이다'를 외칩니다.

산불이 진화된 후인 지난 주말. 벚꽃이 만발한 설악산 일대 지역에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정도가 아니라 다니는 사람 보기도 힘들었다고 상인들은 말합니다. 불탄 가옥이 수백 채에 이재민이 수천 명이라는 보도가 끊임없이 나오자 강원도 동해안으로 오려던 여행객들이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입니다.
 
설악산 버스정류장 벚꽃이 화사하게 핀 설악산
▲ 설악산 버스정류장 벚꽃이 화사하게 핀 설악산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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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악산 벚꽃은 예년보다 일찍 피었지만, 꽃샘추위로 소위 '벚꽃냉장효과'가 일어난 듯합니다.
 
설악산 벚꽃터널길 여전히 화사한 벚꽃이 한창이다.
▲ 설악산 벚꽃터널길 여전히 화사한 벚꽃이 한창이다.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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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설악산 고지대 부근에는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서 설악산 대청봉이 흰옷으로 갈아입었고, 11일에는 새벽 고산지대에 상고대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봄날이라기엔 다소 추운 날씨입니다. 
 
눈덮인 설악산 영랑호에 비친 눈덮인 설악산
▲ 눈덮인 설악산 영랑호에 비친 눈덮인 설악산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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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로 동해안에서 가장 긴 설악산 벚꽃길은 강풍과 폭우에도 꿋꿋하게 봄의 전령사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화사한 설악산 눈내린 설악산 배경
▲ 벚꽃이 화사한 설악산 눈내린 설악산 배경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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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주말에는 완연한 봄날씨로 따스하며 설악산 벚꽃터널은 여전히 건재할 것으로 보이기에 서울에서 2시간 남짓한 동해안과 설악산을 많이 방문해주시면 시름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더 위안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설악산  벚꽃이 활짝 핀 설악산 벚꽃터널
▲ 설악산  벚꽃이 활짝 핀 설악산 벚꽃터널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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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속초여행이 곧 기부'임을 몸소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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