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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사립유치원 원장 150여 명이 경기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유치원 연합’ 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경기 사립유치원 원장 150여 명이 경기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유치원 연합’ 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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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이정숙 서울시교육청 주무관(왼쪽)이 김철 한유총 사무국장에게 한유총 법인 설립허가 취소 통보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9.4.22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이정숙 서울시교육청 주무관(왼쪽)이 김철 한유총 사무국장에게 한유총 법인 설립허가 취소 통보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9.4.22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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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립유치원들이 '경기도유치원연합회(아래 경유연)' 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꾸렸다. 송기문 전 한유총 지회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송 전 지회장은 2일 오후 3시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유연 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원회)가 꾸려졌다고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 사립유치원 원장 150여 명이 참여했다.

경유연, 에듀파인-처음학교로 적극 참여

그는 기자회견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넘어 교육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부모 및 관련기관과 소통하고 조율하는 민주적 관계를 형성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이나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경기도 각 지역을 순회하며 본격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설 것"이라며 "전국 유치원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경기도 모든 유치원이 경연협에 가입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늘 기자회견에 참여한 원장들은 모두 한유총을 탈퇴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추진위는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이달 말께 총회를 열어 출범을 선언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 임원은 송 위원장을 포함 총 20명이다.

한유총 내 대표적 온건파 이력... 한유총에 영향 줄까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하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하고 있다.
ⓒ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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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위원장은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 내에서 대표 온건파로 꼽히는 인물이었다. 서울시가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를 결정(4월 22일)하기 전인 지난달 15일 한유총을 탈퇴하며 지회장직에서도 자진 사퇴했다.

그는 사임 입장문에서 "단체행동과 법적 투쟁보다 협치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개학연기 투쟁' 등을 주도한 한유총과 견해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경기 사립유치원들이 송 전 지회장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단체인 경유연 결성에 나선 것은, 한유총과의 본격적인 선긋기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으로는 이들의 행보가 서울시와 투쟁을 선언한 한유총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유총은 서울교육청이 지난달 22일 설립 허가 취소를 결정하자 "국가권력의 부당한 횡포이자 반민주주의적인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또 설립 허가 취소에 불복해 '취소 결정 집행 정지 신청과 함께 행정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법원에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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