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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튿날인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회담 도중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백악관은 예정보다 일찍 종료된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현 시점에서 아무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은 지난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회담 도중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EP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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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면서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의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22일(현지 시각) 기자들로부터 북한 비핵화 협상 재개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북한과의 대화와 (비핵화) 관련 논의는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과의 협상 전개에 다소 실망했다고 말했다"라면서도 "대통령은 물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협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은 명확히 밝혀왔다"라고 강조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최소 여섯 차례에 걸쳐 비핵화 의지를 말했다고 밝혀왔다"라며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그런 약속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의 협상에 대해 "아직 세부적인 내용을 말할 수 없지만 우리의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의제(issue)"라며 "나는 그저 북한과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자신들이 약속한 길(비핵화)을 계속 걸어간다면 매우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왔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북한이 미국에 불법 석탄 수출 혐의로 압류당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송환을 거듭 요구한 것에 대해 북미 간 협상이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발언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화물선 압류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지만 압박과 대화를 병행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은 변함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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