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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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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께서 열매마 씨 몇 개를 주셔 봄에 심었습니다. 처음 심는 거라 덩굴로 감아 올라가는 것만 알고, 밭 언덕 아래에 씨를 넣었습니다. 열매마는 발아가 엄청 느리더라구요. 녀석들, 어느 틈에 싹이 트고 언덕 풀과 함께 기어올라 자랐습니다. 나중에는 엄청 자란 풀숲에 존재가 별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요 며칠 언덕배기 풀숲에 열매가 달렸나 보니, 진짜 돌덩이 같은 게 눈에 띄었습니다.

'이게 열매마이구나!'

반가웠어요. 어떤 것은 꽤 큼지막합니다. 밭에 심은 산마를 수월찮게 수확한지라 아로니아와 함께 우유를 넣어 갈아 먹었습니다. 산마는 껍질을 벗기면 하얀 색인데 열매마는 속살이 연한 녹색입니다.

껍질을 벗기는데, 미끄덩거리는 것은 산마나 열매마나 똑같습니다. 끈적이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뮤신 성분은 우리의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소화운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주스가 걸쭉하고 맛이 괜찮습니다. 마는 허약체질 개선과 당뇨, 야뇨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열매마는 껍질에 폴리페놀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껍질째 먹어야 좋다고하네요. 내년 봄에는 좀 더 심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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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밑동네 작은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소박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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