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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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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혁신교육 10주년 국제콘퍼런스(혁신교육 콘퍼런스)'기조강연 내용을 21일 오전 10월 정례기자간담회에서 공개했다.

혁신교육 콘퍼런스는 혁신교육 10년의 성과를 국내·외적으로 공유하고 미래교육 담론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 연구원(원장 이수광)이 마련한 행사다. 오는 25·26일 이틀간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 교육감 강연 내용은 혁신학교의 추억, 혁신학교의 성장과 발전, 에필로그(맺음말)로 짜여졌다.

'혁신학교의 추억'에서 이 교육감은 "교사들이 혁신학교에서 전문적인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다양한 학습 방법을 시도했고, 그 핵심은 학교 문화를 바꾸는 일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교사들은 학생들을 존중했고, 학생들은 교사들을 존경했으며, 학부모들은 교사들을 신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은 '혁신학교의 성장과 발전'에서 "그런데, 혁신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상급학교로 갈 때 혁신학교가 아닌 학교로 가게 돼 혁신교육이 이어지지 않는 혼란이 발생했다"라며 "(그래서) 2015년부터 혁신학교로 발전하기 직전 단계인 혁신 공감학교를 만들었고, 각 지역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혁신학교를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학교 밖 혁신학교 모형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운동을 벌였고, 마을을 기반으로 한 꿈의학교와 꿈의대학을 만들어 학생중심 교육의 길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꿈의학교의 교육적 가치 등에 대해 내년 4월 미국 교육 학술대회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수년간 학자들이 공동 연구한 꿈의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를 논문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교육이 줄 수 없는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습공간을 학교 밖에 만들었다는 것, 여러 학교 학생이 학년과 학교에 관계없이 마을에서 모였다는 것.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정하고 진행도 하고 결과까지 발표했다는 게 주된 내용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꿈의학교 교육적 가치 등 미국 학술대회에서 발표  

에필로그(맺음말)에서 이 교육감은 혁신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중요한 것은 학생의 잠재력과 다양성을 어떻게 살려 나갈까 하는 것"이라며 "집합적인 교육을 개별적인 교육으로, 통제와 강제하는 교육을 자율적이며 개별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듯 결론 지었다. 학생들의 잠재력과 다양성을 살리기 위해 통제와 강제를 지양하고 자율성 등을 기르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 교육감은 "이를 위해 각 지역별로 다양한 혁신교육을 하기 위한 혁신교육 3.0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자치를 학교 민주주의와 학교자치를 통해 이루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혁신교육 콘퍼런스 주요 내용은 혁신교육 전문가 초청강연과 발제, 토론, 대담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동시통역 된다. 국내·외 교육전문가, 교육전문직, 교사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일차 주제는 '불확실성 시대 교육의 본질 찾기'다. 이재정 교육감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존엄, 정의, 평화를 주제로 앤드류 하그리브스 미국 보스턴 대학 교수와 양동핑(杨东平) 중국 21세기 교육연구원 원장 등이 강연을 한다.

2일차에는 '경기혁신교육의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혁신, 자치, 미래를 주제로 경기혁신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대담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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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많아 '기자' 합니다. 르포 <소년들의 섬>, 교육에세이 <날아라 꿈의학교> 지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