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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YMCA는 지난 19일 광양지역 청소년 인권 콘서트를 열고 광양지역 청소년아르바이트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지역 청소년 인권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인권을 주제로 한 시 낭송과 노래 공연, 초청 강연(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 결과 발표, 인권 주제 원탁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청소년 인권 신장을 위한 역할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인권실태와 청소년아르바이트실태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광양YMCA는 지난 5월과 6월 광양지역 일반고 고등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실태를 조사했다.
 
청소년 인권콘서트 광양YMCA가 광양지역 청소년 인권콘서트를 열고 광양지역 청소년아르바이트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 청소년 인권콘서트 광양YMCA가 광양지역 청소년 인권콘서트를 열고 광양지역 청소년아르바이트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 박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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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2019년 5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청소년수련시설과 각 학교에서 응답한 설문지 중 유효한 862부를 분석해 사용했다. 862명 중 성별은 남자 372명(43.2%), 여자 490명(56.8%)이었다.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 경험을 묻는 말에 경험자는 194명(22.5%), 무경험자는 668명(77.5%)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여학생 24.5%(120명)이 남학생 19.9%(74명)보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와 관련해 상담을 받아본 경험은 16.7%(144명), 하지 않은 경우는 83.3%(713명)로 나타났고, 남녀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받아본 경험은 144명(16.7%), 교육을 받지 않았던 경우는 718명(83.3%)으로 나타났고, 여학생 18.6%(91명)이 남학생 14.2%(53명)보다 아르바이트와 관련하여 교육을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 인권교육의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42.1%, 매우 필요하다 28.4%로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70.5%(598명)로 나타났고, 노동 인권교육의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청소년은 7.1%(61명)로 나타나 노동인권교육의 중요성이 확인됐고, 남학생(63.7%)보다 여학생(75.7%)이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하면서 근로계약서 작성했는지를 묻는 말에 모두 작성은 31.4%(61명)로 나타났고 일부 또는 미작성이 68.6%(132명)로 근로계약서 작성 없이 아르바이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 32.4% 이 여학생 30.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장소는 음식점이 44.3%(86명)로 가장 높았고, 편의점 20.1%(39명), 카페나 제과점 12.9%(25명), 전단 배포 11.9%(23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모두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시급을 받은 학생은 63.9%(124명), 못 받은 학생은 13.4%(26명)로 조사됐고, 남학생 (17.6%)이 여학생(10.9%)보다 최저시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주말에 한다는 학생은 68%(132명), 평일에 한다는 학생은 12.4%(24명), 주말과 평일 모두 하는 학생은 19.6%(38명)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아르바이트 근무 일수를 묻는 말에는 2~4일 근무한다가 68%(132명), 1일 근무한다 19.6%(35명), 5~7일 근무한다 16.5%(32명)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시간대는 오후 시간이 46.9%(91명)로 가장 높았고, 저녁 6시 이후가 24.2%(47명), 오전 시간 13.4%(26명)로 나타났으며, 밤 10시 이후에도 1.5%의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53.6%(104명), 아니오 30.9%(60명), 받았다 14.9%(29명)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을 못 받은 경우는 남학생(23.0%)보다 여학생(35.8%)이 높게 나타났다.
임금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처를 묻는 말에 취미활동이 34%(66명), 물건구매 22.7%(44명), 저축 14.9%(29명), 생활비 14.4%(28명)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중 부당한 대우를 경험했는지 묻는 말에 없다가 80.9%(157명), 있다 19.1%(37명)로 응답했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부당한 경험을 더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당한 대우로는 임금체불이 56.8%(21명), 인격모독 35.1%(13명), 계약과 다른 일 27%(10명), 부당해고 10.8%(4명)로 나타났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묻는 말에는 참았다가 54.1%(20명), 그만두었다 16.2%(6명), 항의했다 13.5%(5명), 해결방법을 찾지 않았다 16.2%(6명)로 나타났고, 참았다는 응답이 여학생(62.5%)이 남학생(38.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운 광양YMCA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부당한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자의 권리와 책임, 최저임금 및 주휴수당, 휴무 등 학생들에게 노동 인권교육이 절실"하며 "아르바이트와 관련해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오후 10시 이후 노동하는 것과 아르바이트 중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마음 편히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는 일반고 학생만을 대상으로 조사된 만큼 아르바이트를 더 많이 하는 전문계교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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