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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농성장. 청소못한 날 1955일째. 반가운 분이 오셨다. 매월 한차례 어김없이 오신다. 새물약사회 약사님이 의사 처방전 없이도 줄수 있는 의약품을 잔뜩 싸들고 오셨다.

8명의 어르신 외에도 연대오시는 분까지 건강상담과 보름치 의약품이 무료제공 해준다.

5년 넘게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위해 울산 동구 일산 산중턱에 위치한 울산과학대학교 정문 앞에서 비닐 막사를 의지처 삼아 농성하고 있다. 2년전부터 새물약사회라는 모임에서 농성인 건강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랜 지병에 효자없다는 이야기가 옛 속담에도 전해지듯이 오랜 농성이 이어지다보니, 처음엔 열정을 가지고 연대활동하던 곳이 하나둘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의 빈자리에 이렇게 또다른 분들이 마음을 내주시고 봉사하러 오시는걸 본다. 모두가 고맙다.

언제 끝날지 또 마무리 될지 모르는 일이다. 5년전 비정규직 청소노동자였던 이들은 생활임금을 요구하며 협상과 단체행동에 나섰다가 해고되었다. 원청사인 울산과학대학교와 계약 맺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였으나, 원청사에서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하는 바람에 자동 해고로 이어진 것이다.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5년 넘게 노숙농성중인 청소노동자의 평균 나이가 칠순에 이른다. 학문의 전당 대학교가 이래도 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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