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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고용민)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의 욱일기를 닮았다고 지적되어 온 교표를 새 디자인으로 변경하였다.

이 학교는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김포시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이 추진한 "김포 청소년 역사문화 탐구단" 사업으로 5·6학년 10명의 학생으로 지난 4월 역사문화탐구단 "임하오(임시정부, 안녕하십니까?)"를 꾸렸다.

서대문형무소, 역사 토크콘서트, 독립기념관 및 백범김구기념관 현장체험학습, 수요집회 참석 등 다양한 역사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의식이 성장하였고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간 중국 상해, 항주, 남경으로 항일운동 관련 해외 역사탐방을 다녀왔다.

남경 천녕사의 입구에 표지판을 붙이고 오르는 길에 길을 안내하는 리본을 묶고, 학교에서의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학교 대표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 기증을 하고 돌아온 학생들이 이 학생들이다. ("어른 대신 학생들이 '이정표' 만든 난징 김원봉 유적지" 2019.08.31. 윤근혁 기자, 오마이뉴스)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탐방(상해 용안백화점)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탐방(상해 용안백화점)
ⓒ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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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 천녕사 오르는 길 이정표 달기
 남경 천녕사 오르는 길 이정표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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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수업 연계 현장체험학습(백범 김구기념관)
 역사 수업 연계 현장체험학습(백범 김구기념관)
ⓒ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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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수업 연계 현장체험학습(수요집회)
 역사 수업 연계 현장체험학습(수요집회)
ⓒ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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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역사 프로젝트를 통해 역사 의식이 높아진 탐구단 학생들은 욱일기를 닮은 교표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공유하였고, 2학기 들어 학급 자치회, 전교 학생 자치회 등을 통해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한편 탐구단 10명이 학생이 중심이 된 "또래 역사 해설가"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 및 동생들에게도 학교 교표의 문제점을 알리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학교에서는 욱일기를 닮은 기존 교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했고, 설문참여 구성원 중 98%가 기존 교표의 문제점과 교표 변경에 찬성하면서 학생들의 "새 교표 만들기" 운동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역사 탐구단 사례나눔(또래 역사 해설가 활동)
 역사 탐구단 사례나눔(또래 역사 해설가 활동)
ⓒ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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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표의 불편한 진실 캠페인(욱일기 닮은 교표)
 교표의 불편한 진실 캠페인(욱일기 닮은 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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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표의 불편한 진실 캠페인(욱일기 닮은 교표)
 교표의 불편한 진실 캠페인(욱일기 닮은 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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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표의 불편한 진실 캠페인(욱일기 닮은 교표)
 교표의 불편한 진실 캠페인(욱일기 닮은 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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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약 2주 간 학교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교표 디자인 공모전"에 총 18편의 작품이 공모에 지원하였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김준서 학생(6학년)의 작품이 새 교표의 디자인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새 교표는 김포대명초는 학생들이 즐겁게 웃으며 꿈을 키우는 장소라는 의미로 학교 명칭 뒤에 '꿈'을 웃는 모습으로 형상화하였고 바깥쪽을 감싸고 있는 '개나리'는 이 학교의 교화를 상징한 것이다. 사용된 색상 중 초록색은 자유와 평화, 노란색은 희망찬 미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포대명초 기존 교표
 김포대명초 기존 교표
ⓒ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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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대명초 새 교표
 김포대명초 새 교표
ⓒ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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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0일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2020년 새 학년도부터 새 교표를 사용하게 된 김포대명초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100년, 김포대명초의 10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덧붙이는 글 | 글쓴이는 김포 대명초 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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