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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DNA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인 A(56) 씨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마련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DNA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인 A(56) 씨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마련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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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A 경위(45)가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수원시 권선구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경위는 18일 늦은 저녁 지인이 운영하는 모텔에 투숙했다. 모텔 주인은 A경위가 퇴실을 하지 않자 문을 열었다가 사망한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춘재의 "8차도 내가 했다"는 자백으로 '진범논란'이 일고 있는 '이춘재 연쇄살인 8차사건'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30여 년 전 '화성 8차사건'을 담당한 경찰과 검사 등 8명을 직권남용과 체포·감금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춘재 8차 사건은 지난 1988년 화성 태안읍에서 13살 박아무개양이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 당하고 숨진 사건이다. 당시 범인으로 몰린 윤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 뒤 감형돼 20여 년을 복역하고 지난 2009년 가석방됐다. 

윤씨는 지난달 재심청구 기자회견 석상에서 A경위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A경위의 사망 소식을 듣고 윤씨는 19일 오후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원인이 이춘재 연쇄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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