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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사 인사 단행을 비판하고 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사 인사 단행을 비판하고 있다. (자료사진)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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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1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주에서 청주 버스터미널을 운영하는 한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관계를 이용해 부동산을 특혜 매입해 5000억 원의 개발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청와대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라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오후 "버스터미널 부지는 2017년 1월에 매각됐다"라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고, 당시 청주시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 박근혜 정부 하에서 한국당 소속의 시장이 터미널부지를 매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이것이 특혜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는데 누가 누구에게 특혜를 준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곽상도 의원 주장대로 이 부분은 쉽게 확인될 수 있는 것 같다. 특혜를 준 데에는 당시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관련돼 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윤 수석은 "이러한 내용은 이미 작년 12월 <월간조선> 출신의 한 인사가 유튜버 활동을 하면서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유포했다"라며 "그로 인해 형사고소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걸로 안다. 그리고 문제가 돼서 유튜브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는지, 좌우지간 문제가 생겨서 해당 동영상이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곽상도 의원의 의혹 제기를 인용보도한 22일자 <조선일보> 기사.
 곽상도 의원의 의혹 제기를 인용보도한 22일자 <조선일보> 기사.
ⓒ 조선일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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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반복 유포, 책임 물을 것... 받아쓴 <조선>도 문제"

이어 윤 수석은 "상식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누가 누구에게 특혜를 줬는지, 과연 그것이 특혜인지는 조사하면 알 것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 의원이 이런 허위사실을 특히 대통령 가족과 관련시켜서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윤 수석은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말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윤 수석은 "이러한 내용이 터무니없다는 걸 (곽 의원의 주장을 22일 지면에서) 보도한 <조선일보>도 알 것이다"라며 "<조선일보> 사주와 아는 사람이 어떤 일을 했다고 해서 <조선일보> 사주가 문제가 있다고 보도하면 그게 제대로 된 보도겠나?"라고 지적했다.

윤 수석은 "세상에는 많은 주장이 있지만 그 많은 주장들이 모두 기사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라며 "특별한 목적이 있을 때 기사화되는 것이다. <조선일보>에 어떤 특별한 목적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전형적인 허위주장을 보도한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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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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