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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미래(미래당)가 22일 오후 2시 여의도의 한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기조 및 정책 등을 소개했다. 또한 비례대표 후보자 5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손상우 미래당 부산시당 대표, 김소희 미래당 공동대표, 손주희 미래당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 우인철 미래당 정책위원장 겸 대변인.
 우리미래(미래당)가 22일 오후 2시 여의도의 한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기조 및 정책 등을 소개했다. 또한 비례대표 후보자 5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손상우 미래당 부산시당 대표, 김소희 미래당 공동대표, 손주희 미래당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 우인철 미래당 정책위원장 겸 대변인.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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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서 3% 정당득표율을 얻어 반드시 원내에 진출하겠다.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펭수 정치'로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

우리미래(미래당, 공동대표 김소희·오태양)의 일성이다. 미래당은 22일 오후 2시 여의도의 한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21대 총선 기조 설명에 나선 김소희 공동대표는 "촛불혁명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총선에서 미래당은 '촛불정부는 촛불개혁을 실현했나' '20대 국회는 정치개혁에 응답했나' '기성정치는 청년문제를 해결했나' 세 가지를 묻겠다"라며 "모두 아니다, 국회에는 정치 세대교체가 필요한데 적임자는 바로 미래당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세대교체를 '3대 꼰대교체'로 정의했다. 구체적으로 ▲탄핵세력-586기득권 이념꼰대 ▲국회캐슬에서 특권과 기득권을 누리는 국회꼰대 ▲불평등-불공정을 합법화하는 갑질꼰대의 교체라고 제시했다. 그는 "남자냐, 여자냐, 몇 살이냐 그런 질문에 펭수는 자기 정체성을 갖고 대답한다"라며 "미래당은 평범한 사람들의 정체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당은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70만 표를 얻어 3%의 정당득표율로 원내 진입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미래당은 비례대표 후보자로 김소희 공동대표, 손상우 부산시당 대표, 손주희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오태양 공동대표, 우인철 정책위원장 겸 대변인(가나다순)를 선정했다. 이들은 설 연휴 이후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결정하는 당원 총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당 "김성태법-조국법-김의겸법 제정하겠다"

미래당은 '미래당 특별3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별3법은 김성태법(채용비리 파파라치법), 조국법(고위공직자 입시특혜 정보공개법), 김의겸법(고위공직자 부동산 차액 환수법)으로 구성돼 있다. 우인철 정책위원장이 설명한 특별3법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 김성태법(채용비리 파파라치법) : 고위공직자가 가족과 지인의 채용청탁을 한 경우, 이를 제보한 공익신고자의 경우 최고 20억 원(공익신고자보호법에 근거하면 공익신고자에겐 최고 20억 원까지 보상금을 줄 수 있다) 보상금을 지급하고 공익신고자를 강력히 보호하고자 한다. 청탁 사실이 밝혀질 경우 공직자의 공직 박탈을 의무화하고 채용비리로 채용된 공직자의 가족과 지인은 그 채용을 무효화하는 법안.

▲ 조국법(고위공직자 입시특혜 정보공개법) :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의 입시특혜를 조국 전 장관 사례 수준으로 공개를 의무화하는 특별법 제정을 제안한다. 고위공직자 자녀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재학 상황 및 입학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한다. 또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학시 입학관련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하자는 법안.

▲ 김의겸법(고위공직자 부동산 차액 환수법) : 고위 공직에 취임하는 자는 실제 거주용도 이외에 보유한 부동산의 경우 국고에 백지산탁하고, 공직 퇴임시 인상된 부동산 차액을 국가에 환수하도록 하는 법안.


미래당은 이후 청년 주거, 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의당에서 선거 연대 제안했었지만... 미래당, 본격 검토한 거 아냐" 
 
 오태양 우리미래(미래당) 공동대표가 22일 오후 2시 여의도의 한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오태양 우리미래(미래당) 공동대표가 22일 오후 2시 여의도의 한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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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의 총선 전략은 '청년 정치 세력과의 연대'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오태양 공동대표는 "청년 정치를 표방하는 다른 정당(창당준비위까지 포함)이나 단체들과 연대할 수 있다"라며 "다른 청년 정당이나 단체와 연대한다면 미래당 내부 논의를 거쳐 (비례대표 순번 등을)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 공동대표는 "정의당에서 선거 연대를 제안했었다"라면서도 "미래당 내부에서 그 제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16일 <서울신문>은 정의당이 비례대표 전략경쟁명부에 미래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생활협동조합 등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선거운동 전략에 대해서 오 공동대표는 "비례대표 후보자의 경우, 유세장에서 마이크를 못 잡는 등 제약요소가 많다"라면서 "하지만 미래당은 반 년 전부터 유튜브 활동에 공을 들여왔다, 우리가 의석이 없지 구독자가 없느냐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미래당 유튜브 구독자수는 약 1만5000명으로 자유한국당의 오른소리(약 17만1000명), 더불어민주당의 씀(약 10만5000명), 정의당의 정의당TV(약 8만5500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국회의원 개인 유튜브 채널 제외). 미래당은 오프라인 홍보활동보다 온라인 홍보활동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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