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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곽상도 의원, '청주터미널 매각 과정 특혜 의혹 제기'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터미널 매각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다"며 "청와대 관여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한국당 곽상도 의원, "청주터미널 매각 과정 특혜 의혹 제기"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터미널 매각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다"며 "청와대 관여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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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연일 '문재인 가족 저격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전날(22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곽상도 의원이 '청주의 한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관계를 이용해 부동산을 특혜 매입한 뒤 5000억 원의 개발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라며 "그게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관련 기사 : 청와대 "터미널부지 매각, 박근혜 정부 때... 곽상도 책임 묻겠다").

이어 23일에는 한정우 부대변인이 나서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와 관련한 곽 의원의 의혹제기를 두고 "국회의원의 정상적인 활동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 부대변인은 "다혜씨의 변호사 선임 사실은 언론보도가 나와서 알고 있고, (다혜씨의) 입장은 변호사를 통해서 밝혀 나갈 것이다"라며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 부대변인은 "곽상도 의원의 행태는 경호상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위다"라며 "초등학생 손주까지도 정치대상으로 삼아 (정치)공세를 펴는 것이 과연 국회의원이 할 일인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보기 어렵다, 제발 국민 생각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무차별적인 사생활 관련 의혹 제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곽 의원은 다혜씨 부부의 빌라 증여·매각, 남편(문 대통령 사위)의 태국 취업, 아들의 1년 학비 4000만 원 국제학교 입학 등 여러 가지 의혹들을 제기해왔다. 심지어 지난 2019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태국에 머물며 다혜씨 남편의 특혜 취업 의혹을 조사했고, 비슷한 시기에 다혜씨 가족의 현재 거처를 알려 달라고 청와대에 요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무차별적인 사생활 관련 의혹 제기에 다혜씨는 전날(2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참지 않겠다"라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관련 기사 : 문 대통령 딸 "곽상도 의혹 제기, 이젠 참지 않겠다").

다혜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태국에 갔다는 것 외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다"라며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아이의 학교가 어디 있는지, 남편이 어디서 일하는지 뒤지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가만히 숨죽여 지내는 것은 비겁하다는 생각에 이르게 됐다"라며 "이제는 참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 변호사를 선임했고, 조만간 곽 의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곽 의원은 "언론 보도를 보면 다혜씨는 '태국에 간 것 외 나머지는 허위'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도대체 무엇이 허위라는 것인지 전혀 밝히지 않았다"라며 "다혜씨가 저를 고발하겠다고 했는데 의혹의 사실 관계를 밝힐 수 있다면 환영한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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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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