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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imjuice)

친구는 달랐다. 모델 저리가라 하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을 뿐더러 나에게도 어찌나 많은 포즈를 가르치며 요구하는지, 그 열정에 따르지 않을 재간이 없었다.

ⓒunsplash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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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여행·문화 담당 기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기 위해선 이야기의 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