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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위기와 기회>
                                     정영훈

1700만 촛불은 
풀처럼 흩어지고
바람보다 무서운 검객(檢客)들과 
그 나팔수 기레기,
황당하고 교활한 악동들이며,
나찰귀처럼 경악스런 원수들이
국정 농락 하는구나.

쿠데타는 검객개혁으로부터.
그 무소불위 권력 손보려 하니
조국도, 가족도 죽이기 칼춤.

"공수처 반대 안한다
국회가 합의하면 따르겠다" ?

잔당 불한당이 합의해 줄 리 있는가?
그들이 합의하게 둘 리 있는가?
그들은 모조리
국회선진화법 걸려 있고
자녀 장관상, 세월호 수사방해, 
계엄령음모 연루 덮였다.
아들 딸 불법, 특혜
사학재단, 재산 부정 수사 
면죄부 받았다.
정0택씨 관련 총장 등
칼잡이들의 개인 비리, 
직무유기, 직권남용
공동정범들이라.

그들의 기득권 보장해 주면
충성을 다할 것을.
근본개혁, 공수처 설치
밀고 나가니
이제 칼춤은 청와대, 대통령 향하네.

'욱일국'은 지소미아, 수출제제로
토착왜구 준동 시키고
미제는 다섯배 방위비,
북미회담 카드로 압박할 때

저들은, 적들은
아베에 일제에 굴복하라
민주적 선거법, 개혁입법 파기하라
삭발, 농성, 단식 쇼
좀비 수준 생떼 쓰고
합법 필리버스터의 이름으로
국정 마비 시키려 드네.   

"선거 전 북미 회담 하지 마라,
미군철수 부르니
종전선언 하지 마라,
종북좌파 정권 돕지 마라."

매국 매족 
반민주, 반공화국, 반민족 행위
뻔뻔스럽게 자행한다.

수오지심, 시비지심 없는
비인간*, 이기주의
오늘날
사람 아닌 사람 양성
반교육 산물의 전형.

수사한 건 하명수사
중단한 건 감찰무마 혐의.
수사 받던 특감반원 A검사,
오죽하면 자살하며 윤총장에게
"~가족들에 대한 배려를 부탁~"했을까?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 없지
표적수사, 별건수사 얼마나 무서웠으면
죽는 순간까지
대통령아닌 윤총장에게
가족들을 배려해 달라 유언을 했을까...

지금
수백만 촛불이
바람 앞에 등불이라네.
이제 일어선(起)  촛불혁명이
완성(結)은 커녕
도약(轉)하기 전  
이어지기(承)도 전,
수십백년 수구적폐 세력의
전방위적 칼바람에,
또한 돌밭, 가시덤불 속
미약한 나무
쓰러뜨릴 듯한 우군의 성토에
좌초의 위기감 부르네.

위기는 기회의 다른 이름.
대통령과 청와대, 집권당은
심기일전, 쾌도난마 해야 하리.

백만 천만 촛불 다시 일어나
사랑과 각성의 함성도 지르되 
모임마다 단체마다
지역 곳곳 전국 방방곡곡에
천심같은 민심
깨우고 구하고
강물이며 바다, 천하 이루어야 하리.
(2019. 12. 3)
* 無惻隱之心, 非人也, 無羞惡之心 非人也, 無辭讓之心 非人也, 無是非之心 非人也
- 맹자, 『공손추 上』 제6장

#정영훈(한국작가회의 회원/시인.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출판위,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