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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나서는 정경두 장관  국방부가 주한일본무관을 초치해 일본 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에 항의한 23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서울 국방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 청사 나서는 정경두 장관  국방부가 주한일본무관을 초치해 일본 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에 항의한 23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서울 국방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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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6일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를 전격 방문, 일본 해상초계기의 초저고도·초근접 위협 비행에 우리 군의 대응수칙대로 적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정 장관은 언론에 대한 사전 일정 공지 없이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를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해작사 지휘통제실에서 일본 초계기 위협 비행 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지난달 20일 이후 4차례에 걸쳐 일본 해상초계기가 우리 함정을 위협한 것에 대해 "우방국에 대한 심대한 도발행위"라고 규정했다.

정 장관의 이날 해작사 전격 방문은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이 전날 초계기가 배치된 가나가와(神奈川)현 해상자위대 아쓰기(厚木)기지를 찾은 것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아쓰기 기지는 일본 측이 우리 해군 소속 광개토대왕함이 레이더를 비췄다고 주장한 P-1 초계기가 배치된 곳이다.

이어 정 장관은 "일본 해상초계기의 4차례 위협 비행은 세계 어느 나라의 해군도 용납할 수 없는 매우 위협적인 행위이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하지도 않은 우리 해군의 추적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우방국에 대한 비상식적인 언행"이라며 일본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정상적으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차후 예상되는 일본 해상초계기의 위협 비행 시도에 대한 단호한 대응 뿐 아니라, 평시 우리 해군의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해상경계작전을 균형적이고 완벽하게 이행하도록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정경두 장관의 이번 해군작전사령부 방문은 전방위 안보위협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군 장병을 격려하고,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장관은 출동 대기 중인 우리 해군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을 방문해 승조원들을 격려하고, 해상경계 작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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