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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도시재생을 통한 제2의 도약을 꿈꾸며 각종 생활SOC를 새롭게 탈바꿈 시킬 공모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황과 과제들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진단해 본다.
 
동호지구 책방마을
▲ 동호지구 책방마을
ⓒ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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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선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17년 선정되어 2020년까지 국비 80억, 시비 80억 총 160억 원이 투입되는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은 토지 등 보상작업이 마무리 되어 소방도로 개설 공사를 지난 3월 시작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실시 설계 중인 생활 인프라 기반시설 커뮤니티 센터와 창업인큐베이팅 기능을 수행하는 파란발전소도 7월부터는 건축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방지를 위한 축대 보강, 안전 난간과 스마트 가로등 및 CCTV 설치 등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초 생활 인프라 구축하고 노후 건축물에 대한 집수리, 골목길 정비, 특화 가로 조성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경관과 디자인을 가미하여 동호동 지리골 마을이 새로운 책방마을로 재생될 예정이다.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은 출판사, 신문사, 인쇄소가 성행했던 과거 동호동의 지역 특색을 되살리고 인접해 있는 동해시립 발한도서관을 적극 활용하여 책을 주제로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에 선정된 사업이다.
 
새뜰마을 도로공사현장
▲ 새뜰마을 도로공사현장
ⓒ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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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뜰마을 사업, 몇년째 지속 선정

한편, 동해시는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도 공사가 한창이다.

2015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발한 동문산지구 새뜰마을사업'은 동쪽바다 중앙시장 북측 고지대 부지 4만9500㎡에 국비 38억, 도비 7억, 시비 20억 총 65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생활 SOC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고 주민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주민공동 이용시설을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길이 393m의 소방도로 개설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재해방지를 위한 축대 및 경사지 사면 보강과 배수로 정비, 집수리 지원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사도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묵호 언덕빌딩촌지구 새뜰마을사업'은 묵호진동 게구석 일원 부 5만3000㎡에 국비 30억, 도비 4억, 시비 9억 총 43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상반기 내 330m의 소방도로 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급경사지 사면 보강, 주민공동 이용시설 신축과 집수리 지원사업 등을 착공하여 2020년까지 완료하여 지역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이달형 도시재생 담당은 "도시재생 사업 추진으로 소방도로와 재해예방시설 등 생활SOC가 확충되고 노후주택이 개량되는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지역 도시재생
▲ 대상지역 도시재생
ⓒ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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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시재생의 과제

지금 전국 곳곳은 '도시재생'으로 시끌시끌하다. '도시재생'은 기존의 주민을 몰아내는 재개발 과 달리 지역 공동체를 보존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따라, 전국 500여 곳의 옛 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되살리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5년간 50조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도시재생에는 첫 번째가 주거복지, 두 번째가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다. 그 지역의 경제가 돌아가지 않으면, 그 지역의 문화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디자인이 화려한 건축물로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투입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5년간 50조 원의 지원금을 무턱대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금으로 만들어 꼭 필요한 곳에 면밀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도시재생은 한 번만 하고 끝낼 수도 없다.

박용재 교수(전 예술경영지원센터 소장)는 "동해시를 비롯한 각 도시재생 지역의 경우 도시재생이 성공하려면 지역 전체를 '로컬 디자인'하는 개념의 정책과 시스템을 만들고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마을공동체 조직과 사람중심의 조직 시스템의 개선 및 지역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지역도시재생사례 동해문화원 주관 논골담길
▲ 지역도시재생사례 동해문화원 주관 논골담길
ⓒ 조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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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지역 활동가들의 사례

한편 동해시의 경우 청년 기획자를 중심으로 작가와 문화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협동조합 '아트로드'를 만들고 꾸준하게 특징있는 소규모 도시재생에 도전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실제로 이 협동조합이 응모해 지난 19일 최종 선정된 강원문화재단의 공모사업중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와 이야기'를 입히는 '문화재생'형 프로젝트로 '소규모 도시재생형'이며 핵심 키워 '문화와 이야기' 중심의 프로젝트여서 주목된다.

이 협동조합이 자체 오픈테이블을 통해 도시재생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검토된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쇠퇴지역 급속 확대에 따른 정책으로서의 도시재생 필요성,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 추진 필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도시재생 추진역량 강화 필요, 도시재생 자체사업 추진을 통한 재생역량 강화 ,노후 SOC의 개편과 연계한 국가차원의 대응 필요 등을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 관점의 지속적 사업 추진, 비전 및 목표 수립, 센터와 지자체 담당부서와의 업무분장,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활성화 계획의 구체성 , 도시재생추진체계의 구체화,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 발굴 재생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 전문 지식 및 인센티브 제도 마련,  민간참여 방안 모색 ,마중물 이후 정지가 아닌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재생활동 발굴 등이 필요하다."


한편 이달형 도시재생 담당은 "올 상,하반기에 삼화지구의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에 계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며 동해시의 도시재생 지도를 만들고 종합적이며 시의  키워드를 찾고 사전 마을조사를 거쳐 언제든 공모사업에 참여할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인력 발굴을 위해 현 3기가 진행중인 도시재생 시민 대학 운영 확대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재생 박람회 동해시 참석
▲ 도시재생 박람회 동해시 참석
ⓒ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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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책방마을 현장지원센터 유현우 센터장은 20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동해시 사례로 '책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책방마을 홍보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현장에서 전해오기도 했다.

이선철 교수(감자꽃스튜디오 대표)는 "도시재생의 핵심 가치이자 키워드인 문화와 이야기와 사람과 문화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도시재생 시작도 사람이며 끝도 사람이라며 사람중심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과 지역형 젠트리피케이션을 막는 제도적인 대안마련이 성공적인 도시재생으로 가는길이다"라고 강하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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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