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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관내 기업들의 신남방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4월 24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2019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또한, '인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를 7월에는 호치민 시에서, 9월에는 하노이 시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등 베트남 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2019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 인천 4개 기업 참가
 
 한국과 다를 바 없는 베트남의 롯데마트
 베트남의 롯데마트.
ⓒ 이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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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우수 농식품의 판로를 넓히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 23일 '2019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 전시 기간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다.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호주를 비롯한 38개국 약650개사 참가한다. 올해 우리나라 참가 업체 수는 40개. 인천시는 주식회사 애담(대표 전종덕) 외 3개 업체에서 원두, 커피, 참기름, 들기름, 식음료, 쑥차 등을 가지고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하여는 부스 임차비, 장치비·홍보비·통역비 등 3500만 원을 지원한다.

식품박람회가 열리는 호치민 시는 동남아시아, 중국 및 중동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아세안의 중심시장이다. 호치민 식품박람회의 특징은 참관 바이어의 약 90%가 베트남 현지인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효과적이며, 식품, 식품관련 기자재, 호텔리조트·레스토랑 관련 산업 전문박람회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호치민 시에만 파리바게트, 롯데마트, 롯데리아 등 300여 개의 한국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을 만큼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장이다. 
    
베트남 시장은 연평균 약 7%의 꾸준한 경제 성장률로 소비력이 향상되면서 내부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있다. 젊은 인구가 많고,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다. 인천시는 기존 거래선 유지와 신규 바이어 발굴이라는 목적을 갖고 박람회에 참가한다.

한태호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시에서는 해외 농식품 박람회에 인천관 개설 등 앞으로도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면서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7월 호치민 시, 9월 하노이 시 인천 단독 '상품 전시·상담회'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무대가 된 하노이는 베트남의 천년 고도다. 강(河·베트남어로 '하')의 안쪽(內·베트남어로 '노이')에 있다는 뜻을 지닌 이 도시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수도로 남부 최대도시 호찌민으로부터 1천760㎞가량 떨어져 있다. 기원전 3천년부터 사람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하노이는 6세기 무렵부터 베트남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11세기 리 왕조가 수도로 삼았다. 사진은 하노이 전경.
▲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강(河·베트남어로 "하")의 안쪽(內·베트남어로 "노이")에 있다는 뜻을 지닌 베트남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수도로 남부 최대도시 호찌민으로부터 1천760㎞가량 떨어져 있다. 사진은 하노이 전경.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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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오는 7월에는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인천시 단독으로 주최하는 '인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 상품 전시·상담회는 시장개척단과 전시회의 장점을 결합해 확대 운영된다. 베트남 현지 시장의 다양한 수요와 여건 등을 고려해 7월에는 경제 수도권인 남부지역 호치민 시에서 개최하고, 9월에는 수도권인 북부지역 하노이 시에서 개최하는 등 베트남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호치민 시에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전시·상담회에는 인천기업 20개사를 파견하고, 현지 바이어 120개사를 초청한다. 호치민 시 투자무역진흥공사(ITPC)와 협업해 바이어 발굴 및 행사 홍보를 하고, 인천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인천 상품 전시, 일대일 수출 상담회 개최 등 수출 교역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 기업의 신남방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호치민 시와 인천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현지 시장 설명회 및 기업과의 교류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품목은 소비재, 미용, 산업용 기기 및 자재, 부품 등이며, 바이어가 인천 중소기업의 상품 우수성을 직접 보고, 상담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를 배치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는 한 회사당 한 명의 항공료 50%와 통역원 한 명, 편도 전시품 운송비(0.3CBM/1사) 및 현지 이동 차량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전년도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지원 희망 회사는 인천시 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5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재)인천테크노파크(☎ 032-260-0631)나 인천시청 산업진흥과(☎ 032-440-4283)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대외통상 여건 속에서도 인천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인천 단독의 주도적인 시장 확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출을 희망하는 인천 중소제조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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