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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의 노동, 시민, 사회 단체들이 '철도하나로' 범국민운동에 나서며 대륙철도시대에 맞게 쪼개진 철도가 하나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은 23일, 대전역 동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와 SR,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등 철도사업과 관련된 제반 분야가 하나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호를 외치고 있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철도하나로 범국민운동으로 대륙철도시대 국민위한 공공철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구호를 외치고 있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철도하나로 범국민운동으로 대륙철도시대 국민위한 공공철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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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철도 안전 및 공공성 강화, 수서고속철도 통합, 남북철도 연결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건설을 미래비젼으로 제시"했다며 "그러나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실행되지 않고"있다고 주장했다. "철도분할민영화 정책을 뼈대로 한 박근혜 정권의 '제3차 철도산업발전계획'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철도 분리 확대 및 고착화로 나가려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우리는 평화와 상호협력의 시대를 열어갈 남북·대륙철도 연결 사업이 한국철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하며 대륙철도시대에 맞는 철도는 하나된 철도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한반도와 대륙을 이어가는 물류와 여객 수송의 대전환을 위해, 철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철도 발전이 온전히 국민 혜택으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철도하나로' 범국민운동에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라며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해 통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불편해도 괜찮다며 공공의 철도를 지키려 했던 우리 모두의 의지를 모아, 기차는 가까운 역에서 내가 편한 시간에 이용한다는 우리 모두의 상식을 모아, 건설할 때부터 시민을 위하는 운영을 생각하고 했어야 한다는 우리 모두의 질타를 모아, 공공철도의 시작은 누구나 차별없이 접근할 수 있는 이동권 보장에서 시작된다는 상식을 모아,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은 대륙철도시대, 국민을 위한 철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피켓을 들고 있는 참석자 손피켓을 들고 철도 통합이 곧 안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손피켓을 들고 있는 참석자 손피켓을 들고 철도 통합이 곧 안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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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에 나선 이대식 상임대표(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 민주노총 대전본부장)는 "모두가 대륙철도를 이야기하고, 전망하지만 이를 위한 준비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남북을 잇고, 대륙을 잇는 대륙철도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설과 운영의 통합이 절실"하다며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의 조속한 통합을 촉구했다. 또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해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분할민영화가 아닌 KTX와 SR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박근혜 정권 당시 분할민영화된 KTX와 SRT의 통합을 촉구했다.

이어서 발언에 나선 이광진 기획위원장(대전경실련), 최명진 공동대표(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도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철도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하나된 철도가 우선이다. 분할되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철도가 아니라 하나된 철도를 통해 철도의 사회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통합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대전지역에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이 모두 있는 상황에서 대전지역에서 더욱 앞장서서 통합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옆 피켓농성 기자회견장 옆에서 자회사 방식이 아닌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여성연맹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 기자회견 옆 피켓농성 기자회견장 옆에서 자회사 방식이 아닌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여성연맹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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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언에 나선 최규현 본부장(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도 "문재인 정부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KTX와 SR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통합이 안전입니다. 조속한 통합으로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또 작년에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조사작업이 요란하게 진행되었지만,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륙철도로 나가기 위해 시설과 운영의 통합 절실한 문제입니다"라며 철도 통합을 통해 안전과 대륙으로의 진출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대전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철도하나로'의 필요성을 알릴 것이고, 6월말 대규모 집회를 통해 철도의 공공성강화를 위해서라도 통합이 필요함을 호소할 계획을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노동과세계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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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노동, 통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