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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청해부대 '홋줄' 사고 순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열린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식 중 배 앞부분에서 홋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갑판에서 같이 작업 중이던 군 관계자들이 급히 사고 현장으로 뛰어가고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2019.5.24
▲ 안타까운 청해부대 "홋줄" 사고 순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열린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식 중 배 앞부분에서 홋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갑판에서 같이 작업 중이던 군 관계자들이 급히 사고 현장으로 뛰어가고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2019.5.24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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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최영함' 입항 행사 때 훗줄(부두 고정물과 배를 연결하는 정박용 밧줄)이 끊어져 수병 1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 해군 측이 홋줄은 "규격을 통과한 제품"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해군 관계자는 "끊어진 홋줄은 평상시에 사용하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가 난) 나일론 재질의 홋줄은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 홋줄 자체는 규격을 통과해서 들어온 제품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일론 재질의 홋줄은 입항 행사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쓰는 홋줄"이라며 "행사 목적으로 별도의 홋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홋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흔하게 발생하는가'하는 질문에는 "흔한 사고는 아니다, 전에도 (홋줄 끊김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끊어진 홋줄이 규격대로 들어온 것인지, 다른 함정의 홋줄도 끊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위에서 확인하고 있다"면서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한 뒤 제반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근 하사 영결식 엄수... 국립현충원서 안장식 진행

앞서 지난 24일 6개월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파병임무를 수행하고 귀항한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 도중 훗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 고 최종근 하사(22)가 숨지고 4명의 군인이 크게 다쳤다.

해군은 사고 다음날인 25일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합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사고 원인과 현장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군은 2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해양의료원에서 고 최종근 하사의 영결식을 엄수했다(관련 기사 : "종근아 행복해라" 눈물바다 된 청해부대 최종근 하사 영결식).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주요 지휘관, 최영함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이 끝난 후 고인의 영현은 최영함 장병들이 도열한 가운데 운구차로 이송됐다. 안장식은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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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