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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노조가 쟁의행위 여부를 두고 찬반투표를 벌인 후 17일 오후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노조가 쟁의행위 여부를 두고 찬반투표를 벌인 후 17일 오후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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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조)가 15일~17일 올해 임단협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조합원수 1만296명중 7043명(68.41%)이 투표해 6126명이 찬성(86.98%)해 통과됐다.

또한 '2002년 해고자 청산대상 결정 취소'는 1만410명(하청지회 일반직지회 포함)명 중 7113명(68.32%)이 투표해 5254명(73.86%) 찬성으로 통과됐다.

2002년 해고자 청산대상 결정 취소는 당시 집행부가 회사측과의 임단협 합의 조건으로 '해고자 9명에 대한 복직요구나 생계비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을 총회 당일 아침에 조합원들에게 알리고 바로 투표해 해고자 복직을 박은 과거사를 정리하는 의미다. 

노조는 17일 오후 1시 30분 투표를 마감해 개표를 진행해 오후 5시 20분 그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는 "이번 투표결과는 회사의 법인분할의 문제와 임단협 승리를 위한 조합원들의 투쟁의지가 담겨있고 잘못된 과거를 바로세워 회사의 노동탄압에 대응해 나가자는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은 어제(16일)부터 재개된 교섭을 힘차게 진행할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도 한 것"이라며 "지부는 조합원들의 투쟁열기를 확인하고 전 조합원들을 강력하게 조직해 반드시 승리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진행한 하청 총투표는 2207명이 참석해 2188명이 찬성해(99.05%)로 가결)최초로 진행한 하청 요구안에 힘을 실게 됐다.

현대중공업노조는 이번 투표에서 별도의 투표소를 설치해 하청노동자를 대상으로 '6대 요구안 총투표'도 동시에 진행한 바 있다.

현중 노조는 "높은 찬성을 바탕으로 하청노조 집단가입을 추진하고 원하청 공동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6대 요구안은 ▲하청노동자 임금 25% 인상 ▲정규직과 동일한 학자금, 명절 귀향비, 휴가비, 성과금 지급 ▲정규직과 동일한 유급 휴가 및 휴일 실시 ▲불법 무급휴업 중단 및 휴업수당 지급 일당제 8시간 1공수, 퇴직금·연차 적용 ▲연장·야간·휴일 가산수당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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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