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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밝힌 14일 오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난 뒤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밝힌 14일 오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난 뒤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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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전격 사퇴는 조국 장관 본인의 결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낮 1시 40분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뒤 '조 장관의 사퇴는 청와대 뜻인가, 장관 본인의 뜻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관의 결심이었다"라고 답변했다.

조국 장관이 사퇴를 결심한 '시기'와 관련해 강기정 수석은 "조국 장관은 촛불(집회)을 계속 보면서 무거운 심정을 느꼈다"라며 "그동안 그런(사퇴) 고민이 있어왔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낮 1시 30분 직후 조국 장관의 사퇴 움직임이 감지됐다. 매주 오후 2시에 열리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가 이날 갑자기 오후 3시로 연기된 것이다. 비슷한 시각에 법무부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사퇴문을 미리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조국 장관의 사퇴가 빨리 이뤄진 것을 두고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조 장관 사태로 서초동과 광화문에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국민여론이 둘로 분열된 것에 조 장관이 큰 부담을 느꼈다'라는 등의 관측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로 연기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조국 장관의 사퇴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수석도 "대통령이 오후 3시 수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 (메시지를) 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 장관의 임명이 국민여론을 둘로 갈랐다는 지적 등에 사과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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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