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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무라 다카시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제7회 리영희상을 받았다.
 우에무라 다카시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제7회 리영희상을 받았다.
ⓒ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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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7회 '리영희상' 수상식이 열렸다. 일곱 번째 리영희상 수상자에는 우에무라 다카시 전 <아사히 신문> 기자가 선정됐다.

우에무라 다카시는 <아사히 신문> 기자 시절인 1991년 군대 위안부 출신인 김학순 할머니의 육성녹음을 확보해 일본제국의 군대 위안부 실태를 일본에 최초로 알렸다. 이 보도는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국내외 활동의 시발점이 됐다.
      
보도 이후 우에무라 전 기자는 '매국노', '날조기자'로 매도되어 일본 극우 세력의 집요한 공격을 받고 있다. 일본 극우 세력들은 우에무라 다카시 기자의 딸과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학자, 변호사, 시민사회가 연대해 법정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극우 세력들은 우에무라 다카시 기자의 파면을 요구하고 기자를 그만둔 후 취업까지 방해하고 있다.

신인령 리영희상 심사위원장은 "최근 역사수정주의를 내세운 아베 정부가 위안부 문제와 일제강제징용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일체의 반성을 거부하면서 한일간의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우익의 폭력적 위협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보도한 우에무라 다카시 기자는 리영희 선생이 평생 추구해온 '역사의 진실과 언론의 자유'와 동북아 평화의 길이기에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에무라 전 기자는 "지지 말고 힘내라는 한국 저널리즘의 격려라고 생각한다"면서 "받은 상금을 일본 정부와 역사 수정주의자들과 싸우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날조 기자가 아니다>라는 책을 내고 현재 서울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와 일본 대표 진보잡지 <주간 금요일>의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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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살면 무슨 재민교’ 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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